빅샘 : 이제는 줄랍과 블랙번이 헤어져야 할 시간

http://www.lancashiretelegraph.co.uk/sport/football/blackburnrovers/news/8236348.Sam__It_s_time_for_Zurab_to_exit_Blackburn_Rovers/

샘 알라다이스 감독은 줄랍 키자니쉬빌리가 이제 팀을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어떠한 금전적 부담도 축구에 대한 열정을 통해 상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그루지야 국가대표 선수는 지난 시즌 단 한번도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지 못했고 그가 프리미어리그에 얼굴을 드러낸 것은 벌써 3년전이다. 빅샘 또한 그의 이우드 파크에서 미래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인정했다.

28세의 수비수는 지난 시즌 챔피언쉽 소속인 레딩과 뉴캐슬에서 임대생활을 잘 치뤘지만 블랙번 로버스의 멤버로서 미래를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그는 여전히 블랙번과 계약 기간을 1년 남겨 두었고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었지만 빅샘은 그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팀을 위해서도, 그를 위해서도 이제 갈라서는 것이 옳습니다." 라고 빅샘은 말했다.

"지난 2년간 그는 팀에 잔류하기에는 너무나 적은 경기만을 소화했습니다."

"어떤 팀에서 그를 영입하려고 하던 그를 막지 않을 것입니다."

"그를 또 다시 임대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이제 그가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했으면 합니다."

"그는 여전히 축구선수로서 전성기를 누릴 시간적 여유가 있습니다.'

"물론 문제는 지금 그가 받고 있는 수준의 주급을 줄 수 있는 클럽이 없다는 것이죠."

"그때문에 지난 2년간 그가 팀을 떠나지 않았던 것이지요."

"하지만 이제 축구선수로서 그가 돈보다는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헤어질 때가 아닌가 합니다."

키자니쉬빌리는 2005년 8월 레인져스로부터 임대를 왔고 2006년 4월 0.5M의 이적료로 전격 이적했다.

그는 블랙번에서 총 93경기를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