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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마틴 올슨, 5년 재계약!

디펜딩챔피언 2010. 6. 20.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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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신성 마틴 올슨이 앞으로 5년간 블랙번과 미래를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시즌 샘 알라다이스 체제에서 핵심 멤버로 활약하면서 블랙번의 10위 안착에 지대한 공헌을 한 마틴 올슨은 2015년까지 이우드 파크에 머물 것이다.

마틴 올슨이 U-21 데뷔전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 2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면서 그의 성인 대표팀 데뷔가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그는 장기 계약을 체결하면서 블랙번에서 필 존스에 이어 2번째로 촉망 받는 유망주가 되었다.

2006년 1월, Hogaborgs BK에서 쌍둥이 형제 마르쿠스와 함께 트라이얼을 위해 이우드 파크를 처음 방문한 마틴 올슨은 이내 07-08 팀내 최고의 유망주로 떠올랐고 2007년 12월 1군 데뷔를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샘 알라다이스 감독이 그를 중용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했다. 그는 인상적인 경기력과 몇몇 중요한 골들을 통해 팬들의 뇌리에 깊이 각인되었다.

이번 시즌 칼링컵 4강에서 블랙번은 아스톤 빌라에게 총합 6-4로 패하며 탈락했지만 그의 골은 팬들에 의해 '올 시즌의 골'로 선정되었다.

헐시티 전에서는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내면서 팀의 8연속 무패에 일조했다.

"지난 시즌을 즐겼던 저에게 재계약은 쉬운 일이었습니다. 감독님과 동료들 덕분에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이제 저는 매경기 발전하고 있습니다."라고 마틴 올슨을 밝혔다.

"저는 주어진 기회를 잡았고 제가 팀에 공헌할 수만 있다면 윙이던 풀백이던 가리지 않고 뛸 것입니다. 어떻게든 즐거울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공격수로서 득점하는 것을 즐겨온 선수라는 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편안한 심정이며 스스로 발전할 수 있다고 믿기에 다 시즌이 벌써 기대됩니다."

샘 알라다이스 감독은 이렇게 덧붙였다. "지난 시즌 마틴의 활약은 눈부셨고 대단한 공헌을 했습니다. 그는 게임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이제 자신의 재능을 팀의 위해 극대화시키는 방법도 깨닫고 있습니다."

"또 한명의 유망주가 장기 계약을 맺어서 정말 기쁩니다. 사실 정말 대단한 소식이지요."